"1년에 152대씩 팔았다"…현대차 이정호 부장, '판매거장' 등극
누적 5000대 돌파…판매거장, 영업 직원 최고의 영예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서울 성동지점의 이정호 영업부장이 누적 5000대 이상을 판매해 '판매 거장'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판매 거장은 재직 기간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2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영업부장은 1922년 입사 후 33년간 연평균 152대를 판매해 역대 23번째 판매 거장에 올랐다.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하면 선정되는 '탑 클래스'에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4회 연속 들었다. 전국판매왕은 2011년 처음으로 오른 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회 연속 차지했다.
이 영업부장은 "차량 판매보다 고객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인연을 맺어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 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누적 판매 달성 대수에 따라 △2000대 '판매 장인' △3000대 '판매 명장' △4000대 '판매 명인' △5000대 '판매 거장'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