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지난해 기부금 2368억 …2년 연속 삼성전자 넘어서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에게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을 전달한 모습<자료사진>(현대차 제공) 2024.11.13/뉴스1
김승찬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에게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을 전달한 모습<자료사진>(현대차 제공) 2024.11.13/뉴스1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기부금 규모에서도 2년 연속 삼성전자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게재된 양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기부금은 약 2368억 원으로 1년 전 2737억 원보다 13.4%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기부금 규모는 전년(2433억 원) 대비 11.1% 줄어든 2162억 원이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 연간 합산 기부금 규모에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선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기부금 명목으로 1551억 원을 지출해 전년(1783억 원) 대비 13.0% 줄었다. 기아는 전년(954억 원) 대비 14.3% 감소한 817억 원이었다.

지난해 양사 합산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한 282조 6798억 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조 9066억 원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00조 8709억 원, 32조 7260억 원이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