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임단협 타결…"성과급·격려금 400%+1200만원"(종합)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장려금 100만원·상품권 20만원 포함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트랜시스(039090)는 13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10일 오후 지난해 파업을 진행했던 지곡공장 노조(현대트랜시스 서산지회)의 임단협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성연공장 노조의 임단협을 타결한 현대트랜시스는 이로써 2024년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급 300% 및 700만원, 격려금 100% 및 500만원, 장려금 100만원,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현대트랜시스 노사는 임단협을 두고 갈등을 이어왔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9800원 인상(정기승급분 제외)과 전년도 매출액의 2% 성과급 지급을 요구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총액은 약 2400억 원으로 지난해 현대트랜시스 전체 영업이익 1169억 원의 2배에 해당해, 사측은 수용 불가를 고수했다.
노사 이견 속 노조는 지난 10~11월 한 달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 여파로 현대차·기아는 변속기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지 못해 생산 차질을 빚었다. 11월 파업 철회 이후 경영진은 임원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는 등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5년 새로운 각오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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