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설앞두고 협력사 6천곳에 납품대금 2조원 조기지급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트랜시스(039090), 현대위아(01121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과 원부자재 대금 지급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 연휴에도 각각 2조 1447억 원, 2조 3843억 원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사업장별로 주변 취약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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