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소형 SUV '더 뉴 셀토스' 출시…"상품성 개선"

1.6 가솔린 터보 모델 2160만원부터

기아는 오는 22일부터 도시적인 스타일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 제공) 2022.7.21/뉴스1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기아가 소형 SUV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첫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원은 전장 4390㎜, 전폭 1800㎜, 전고 1600㎜, 축거 2630㎜다. (전고 16인치 휠 적용 기준, 루프랙 미포함)

전면부에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고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는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도 운영한다. 그래비티 모델은 다크 메탈을 적용한 디자인 등이 추가되는데 시그니처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외장 컬러는 플루톤 블루, 발레 그린 등 신규 컬러와 루프에 퓨전 블랙 색상을 적용한 투톤 컬러 3종 등을 포함해 총 9종, 내장 컬러는 블랙, 캐러멜, 미드나잇 그린(그래비티 전용) 등 총 3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동력 성능으로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8㎞/L에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로 장착했다.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2.9㎞/L를 구현한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또한 기아는 더 뉴 셀토스 출시를 기념해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차량 전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