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x25'·기아차 'KX3'…中 '올해의 신차' 동시석권
현대차 5차종·기아차 3 차종 등 총 8개 차종, 차급별 고객만족도 1위 차지
- 류종은 기자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x25'와 'KX3'가 '2015 중국 올해의 신차'를 동시에 석권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9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5 고객만족도조사(CACSI)'에서 ix25와 KX3가 동시에 '2015 올해의 신차'자리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의 중국 전용 중형세단 '밍투'가 올해의 신차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이다.
현대·기아차의 ix25와 KX3는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 SUV시장에서 현지업체들이 낮은 가격을 앞세우는 것을 높은 품질로 맞대응해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게 됐다. 이는 향후 판매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예측했다.
현대·기아차는 승용부문과 SUV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우선 '7만위안 이상 소형차'부문에서 둥펑위에다기아의 K2(국내명 프라이드)가 80점으로 4년 연속 해당차급 1위에 올랐다. '10만~15만위안 중형차'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랑동(국내명 아반떼MD)과 둥펑위에다기아의 K3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3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해당차급 1위를 지키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밍투는 지난해 '10만위안 이상 신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25만위원 이하 중대형차'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밍투는 9월 한달 동안 중국에서 1만5080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1월 중국 출시 이래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UV 부문에서는 베이징현대의 ix25, 투싼ix, 신형 싼타페와 둥펑위에다기아의 KX3가 각 차급 1위에 오르며 중국 SUV 시장의 전통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베이징현대 투싼ix는 '15만~20만위안 SUV' 부문에서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만~30만위안 SUV' 부문에서는 신형 싼타페가 81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번 수상으로 투싼ix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신형 싼타페는 2013년에 이어 2번째로 1위에 오르며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베이징현대는 업체별 정비만족도 조사에서 81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판매,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딜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는 중국질량협회의 고객업무부 주관으로 매년 농업, 공업 분야의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총 47개 메이커, 57개 브랜드의 175개 차종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59개 도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차량의 △디자인 △성능 △품질신뢰성 △정비·판매 서비스 등에 대한 종합 만족도 결과가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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