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단 DCT 변속기 장착한 '더뉴 i30' 2190만원 시판
유로6 충족 디젤엔진 탑재…공인연비 17.8km/l
- 류종은 기자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유로6'를 충족시키는 디젤엔진과 7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 '더뉴 i30'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뉴 i30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 반영 △싱글 프레임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운전재)의 조향 응답성 향상 △블루링크 2.0 탑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기본 적용 등을 갖췄다.
더뉴 i30 디젤모델은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EURO6)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로운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을 탑재했다. ISG(Idle Stop & Go) 시스템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 등의 힘을 낸다. 공인연비는 17.8km/l다.
현대차는 더뉴 i30 디스펙(D-spec)모델에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한층 강화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 기능을 향상시켰다. 전면부에 가로형 크롬바를 늘린 스포츠 그릴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디스펙 전용 레드 포인트 컬러와 버켓시트를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뉴 i30'의 가격은 △2.0가솔린 1890만~1980만원 △2.0 가솔린 디스펙 2045만원 △1.6 디젤 2110만~2190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뉴 i30는 대한민국에 유럽형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며 "생에 첫차를 구입하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 분들께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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