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포츠쿠페 'HND-9' 세계최초 공개
서울모터쇼 5300㎡ 면적…에쿠스 by 에르메스, 아반떼 쿠페 등 30대 전시
현대자동차가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서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서울모터쇼'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고객에게 경험과 상상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모던 프리미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미래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 외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콘셉트카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롱 후드·롱 휠베이스'를 적용해 스포츠 쿠페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이와 함께 헤드램프에서부터 트렁크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카롭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차체, 헥사고날 형태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HND-9'의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한층 더 강조했다.
또한 일부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도어(A필러 앞쪽 위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면서 열리는 형태의 도어)'와 범퍼 일체형 듀얼 트윈 머플러를 적용해 첨단기술을 담은 미래 지향적 감각을 표현했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HND-9에는 후륜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3.3리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70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HND-9은 △전장 4695mm △전폭 1890mm △전고 1340mm △휠베이스 2860mm 등의 크기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 모델로 에르메스(Hermès)社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기획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 걸쳐 디자이너와 연구원들이 참여해 현대차가 추구하는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고자 2년 간의 노력을 투자했다.
현대차와 에르메스는 △그레이실버·브라운에보니 투톤 외장칼라 △무광 처리된 알로이 휠 △가죽재질의 엠블럼 각인 등으로 외관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개조했다.
내부는 스티어링휠, 크래시패드 상단, 후석 도어 하단 맵포켓 등 요소요소에 △고급 천연가죽과 에르메스의 전용 원단소재를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의 시트와 클래식 시계를 적용하는 등 실용성, 소재 및 컬러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내외관 20여 개 부분을 개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Wardsauto)'로부터 '2011년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된 타우 5.0 GDi 엔진을 적용한 에쿠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에 에르메스가 지향하는 최고의 장인정신이 결합돼 진정한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 메인 무대에 지난해 9월 '2012 파리 모터쇼'와 지난 5일 '2013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i20월드랠리카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i20 월드랠리카는 △300마력 급의 터보차저가 장착된 1600cc 엔진 △경기 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 △전용 서스펜션 시스템 △저중심화 및 무게배분 최적화 등을 통해 주행성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i20 월드랠리카 외에도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 등 모터스포츠를 상징하는 차량들을 별도의 존을 구성해 함께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5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아반떼 쿠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
아반떼 쿠페에는 누우 2.0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 출력 175마력(ps), 최대토크 21.3kg.m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국내 모터쇼 사상 최대 면적인 5300㎡의 공간에 '숫자0(zero)'가 상징하는 시작점에서의 기본을 다시 강조했다. 또한 알파벳 O가 상징하는 소통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가진 '브릴리언트 모멘트 O(Brilliant Moment O)'를 전시장 콘셉트로 삼아 360° 관람이 가능한 독립관 형태의 전시장에 10개 전시 존(Zone)을 구성했다.
이들은 i40아트카,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아반떼 전기차 등 총 30대의 차량과 신기술 11종,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특히 'PYL존'에는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유럽형 프리미엄 중형차 i40 아트카를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콘셉트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잡고 △PYL나이트파티 △프리미엄 영화 시사회 등 주간 행사 종료 이후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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