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주 반등에 코스피 6900선 회복…외국인 순매수 전환[개장시황]

외국인 장 초반 순매수 전환…삼전닉스 오름세
美국채금리 장중 고점찍고 소폭 하락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94포인트(1.08%) 오른 6944.75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43포인트(0.64%) 오른 855.23을 나타내고 있다. 2026.9.30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회복세를 보이며 코스피도 6900선을 되찾았다. 직전 사흘간 코스피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돌아오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5.34p(0.95%) 상승한 6936.15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와 618억 원 사고 있다. 코스피 200 선물시장에서도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 역시 176억 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07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3대 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AI반도체주가 선방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32%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5.29%까지 오르며 5.3%에 근접했고, 30년물 금리는 5.62%까지 치솟으며 2002년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장 후반 금리 상승세가 잠잠해지고 오픈AI가 가성비 AI모델 'GPT-6.1 솔'을 공개하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되살아났다.

10년물 금리가 여전히 5.24%, 30년물이 5.56%로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지만 고점 대비 소폭 하락하며 국내 증시 투심은 개선되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1.87%)와 삼성전자(0.64%)가 오르고 있고, 상승종목(493개)도 하락종목(335개)을 웃돌고 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1.7%), 삼성전기(009150)(1.57%), LG에너지솔루션(373220)(0.85%)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KB금융(105560)(-0.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1%), 삼성전자우(005935)(-0.49%), 삼성생명(032830)(-0.17%), 현대차(005380)(-0.14%)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63p(1.13%) 상승한 859.4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1억 원, 외국인은 21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4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PSP(403870)(7.7%), 이오테크닉스(039030)(4.94%), 주성엔지니어링(036930)(3.6%), 에코프로비엠(247540)(3.2%), 원익IPS(240810)(2.69%), 에코프로(086520)(2.5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16%), 리노공업(058470)(1.77%)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심텍(222800)(-0.92%) 이다.

오전 9시 5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4.50원 내린 1352.20원을 기록했다. 분기말 수출업체 대금 환전 수요와 증시 외국인 수급 개선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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