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픽투' FDA 승인 효과 이틀째…HLB제약 上·생명과학 22%↑[핫종목]

전날 무더기 상한가 이어 강세 지속…일부 계열사, 차익실현에 약세

(HLB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암 신약 승인 소식에 급등했던 HLB그룹주가 29일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6분 HLB제약(047920)은 전 거래일보다 2880원(29.94%) 오른 1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HLB바이오스텝(278650)은 26.00% 오른 4095원, HLB생명과학(067630)은 21.88% 상승한 4150원을 기록 중이다. HLB글로벌(003580)도 18.25%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HLB(028300)는 9.07%, HLB테라퓨틱스(115450)는 7.36% 올랐다.

FDA 허가에 따른 신약 상업화 기대가 이틀째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HLB그룹주는 담관암 표적항암제 '리픽투'(LYRFIGTU·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의 FDA 품목허가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는 23일(현지시간) FDA가 리픽투를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담관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리픽투는 엘레바가 2024년 미국 릴레이테라퓨틱스로부터 전 세계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한 신약이다. 엘레바는 올해 4분기 미국 시장에 리픽투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그룹주 전체가 동반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HLB이노베이션(024850)은 같은 시각 13.77% 내린 1만 69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HLB펩(196300)도 10.82% 하락한 498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종목에 출회되는 모습이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