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불기둥…빅웨이브로보 203%·글로벌테크 182%↑[핫종목]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29일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입성한 빅웨이브로보틱스와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80~200%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0분 빅웨이브로보틱스(0035S0)는 공모가 1만8000원보다 3만 6500원(202.78%) 오른 5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 6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6만 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글로벌테크놀로지(486510)는 공모가 1만 원보다 1만 8200원(182.00%) 상승한 2만 8200원을 기록 중이다. 2만 11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2만 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 기업은 상장 전 공모 과정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산업용 피지컬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지난 7~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09.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 5000~1만 8000원)의 최상단인 1만 8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37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4조 9512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총 공모금액은 288억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849억 원이다.
디스플레이·자동차 전장용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하단인 1만 3000원보다 낮은 1만 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400억 원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플랫폼 '마로솔'과 여러 종류의 로봇을 통합 제어·관제하는 '솔링크'를 운영한다. 로봇 도입부터 설치·운영·사후관리까지 지원하며 서비스형 로봇(RaaS)을 주요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7억 4300만 원, 영업이익은 6억 7300만 원으로 영업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99억 7800만 원과 영업손실 8억 5900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산업용 휴머노이드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용 구동 집적회로(LDI)를 중심으로 투명 LED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LED 구동 IC·모듈, 차량용 반도체 등을 개발한다. 자체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IC와 광원 모듈을 함께 개발·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297억 원, 영업손실 60억 원을 기록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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