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기판 증설 계획 공시에 장 초반 강세[핫종목]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5.26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5.26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기판 생산라인 증설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7분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2.27% 오른 15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날 세종사업장에 4조 2700억 원, 베트남 생산법인에 2조 5100억 원을 투자하는 패키지기판 증설 계획을 공시했다. 공시 기준 투자액은 총 6조 7800억 원이다.

증권가에선 이번 증설로 삼성전기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권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인프라와 부산공장 보완 증설 등을 고려하면 실제 관련 투자액이 9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 증설 공시는 확보된 고객사 수요 기반의 증설로 2032년까지의 장기 공급 물량 가시성 확보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성을 의미한다"며 "최근 AI서버향 MLCC LTA(장기공급계약) 공시와 함께 이번 FC-BGA(ABF기판)증설 공시로 2027년 이후의 중장기 성장성이 가시화되며 이익 전망치가 지속 상향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