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악재 선반영 코스피 약보합 '선방'…삼전닉스 강보합[개장시황]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889.74) 대비 0.66%(45.33포인트) 내린 6844.41로 하락 출발했다. 2026.9.29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증시 악재를 선반영한 코스피가 29일 장 초반 약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61p(-0.39%) 하락한 6863.1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092억 원, 개인은 1951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499억 원 팔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제안 등을 담은 이란의 7일 휴전 계획을 거부하자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5.24%까지 오르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엔비디아가 204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AI 관련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전날 정규장에서 금리 부담을 선반영한 국내 증시에선 삼성전자(005930)(0.46%)와 SK하이닉스(000660)(0.28%)가 전날의 5%대 낙폭을 뒤로 하고 강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배당락일을 맞은 삼성전자 주가가 선방하고 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기(009150)(2.47%)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2.75%), 삼성생명(032830)(-2.3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1%), 현대차(005380)(-1.41%), 삼성전자우(005935)(-0.36%), KB금융(105560)(-0.34%) 등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51p(-0.53%) 하락한 842.0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78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440억 원, 기관은 605억 원 각각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9.45%), 이오테크닉스(039030)(2.77%), 리노공업(058470)(2.53%), 주성엔지니어링(036930)(2.39%), 심텍(222800)(1.77%), 원익IPS(240810)(1.38%) 등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3.32%), 에코프로(086520)(-2.44%), 알테오젠(196170)(-2.3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7%) 등이다.

달러·원 환율은 유가와 금리 불안에도 분기 말 수출업체 환전 수요(네고)가 몰리며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주간종가 대비 6.20원 내린 1358.90원을 기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