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급등에 칠천피 붕괴…삼전닉스 4%대 낙폭[장중시황]

미국채 10년물 금리 다시 5.2%대 돌파
코스닥은 오름세…HLB 항암제 FDA 승인에 상한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6포인트(0.33%) 내린 7057.86,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2%) 오른 845.48로 출발했다. 2026.9.28 ⓒ 뉴스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국 장기 국채 금리 급등에 삼성전자(005930)와SK하이닉스(000660)가 4%대로 낙폭을 키우며 코스피가 7000선 밑으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은 HLB의 FDA 승인 소식이 촉매가 되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3p(-2.04%) 하락한 6936.62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8933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 243억 원, 3954억 원 팔고 있다.

연휴 기간 급등한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반도체를 포함한 성장주 투심을 짓누르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추석 연휴 기간 장중 5.20%대를 넘어서며 3거래일간 누적 20bp 상승했다. 연준이 다음 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또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며 시장 금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다소 잠잠해진 10년물 금리는 현재 5.20%대로 반등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4.03%)와 SK하이닉스(-4.56%)가 낙폭을 4%대로 늘려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3.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6%), 현대차(005380)(0.57%), KB금융(105560)(0.4%) 등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SK스퀘어(402340)(-6.64%), 삼성전자우(005935)(-5.0%), 삼성생명(032830)(-0.17%), 삼성전기(009150)(-0.07%) 등이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95p(1.06%) 상승한 853.43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10억 원, 외국인은 726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81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29.95%)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담관암 표적항암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그룹 주 전반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에코프로비엠(247540)(2.86%), 알테오젠(196170)(2.6%), 에코프로(086520)(1.75%), 주성엔지니어링(036930)(0.48%), 심텍(222800)(0.2%) 등이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원익IPS(240810)(-4.71%), 리노공업(058470)(-2.1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7%), 이오테크닉스(039030)(-0.5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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