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광 가격 상승에 한화솔루션 12%·OCI홀딩스 11%↑[핫종목]
美 태양광 수입 규제 시행 앞두고 모듈·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미국 태양광 모듈과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기대에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가 장 초반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한화솔루션(009830)은 전 거래일보다 3700원(12.67%) 오른 3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OCI홀딩스(010060)는 2만 2500원(10.92%) 오른 22만 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태양광 관련 수입 규제인 '섹션 232' 시행을 앞두고 현지 태양광 모듈과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미국 관세지급인도조건(DDP) 기준 양면형 모노(Mono) PERC 모듈 가격은 연초 대비 약 20% 오른 와트당 0.31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산 폴리실리콘 가격도 전주 대비 1.5% 오른 ㎏당 20.45달러, 비중국산 폴리실리콘은 0.5% 상승한 16.92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오는 12월 4일 섹션 232 시행 이후 납품되는 물량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태양광 조달 플랫폼 Anza에 따르면 정책 발표 전 수입 모듈의 중간 가격은 와트당 0.27달러였지만 이후 공급업체가 제시한 12월 4일 이후 납품분 오퍼가격 중간값은 0.38달러로 약 40.7% 높아졌다. 다만 이는 개발사들이 실제 해당 가격으로 구매 계약을 끝냈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급업체의 호가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중 패권 경쟁에서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엮인 태양광 산업은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자산으로 재평가 중"이라며 "미중 정상회담에 따른 중국 규제 완화 우려로 하락한 태양관 업체의 주가 되돌림이 가능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태양광 업종 최선호주로는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을 제시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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