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CJ제일제당, 유가·곡물값 상승 수혜…목표가 26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으로 CJ제일제당(097950)의 영업이익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6만 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로 바이오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시황이 회복되며 전사 영업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조달, 가공, 바이오 소재로의 전환 등 곡물 밸류체인 전반으로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변동성 구간에서 경쟁업체 대비 안정적인 매입 단가를 유지할 수 있다"며 "옥수수, 당류 등 농산물 기반 원료를 발효해 사료용 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등 곡물을 비용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전환하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곡물 가격 상승이 아미노산 제품 판가로 전가되며 원재료 상승이 오히려 바이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 하반기부터는 전반적인 사료용 아미노산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가 및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 미국과 브라질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 등의 변화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바이오 이익 기여도 확대에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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