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경계·AI속도조절론에…삼전닉스 3~5% 약세[핫종목]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30포인트(3.14%) 내린 6692.61로 하락 출발했다. ⓒ 뉴스1 이종수 기자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7.30포인트(3.14%) 내린 6692.61로 하락 출발했다.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9월 FOMC를 앞둔 경계감과 AI 속도조절론 부상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25만 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5.19% 내린 17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월 대비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9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인식이 퍼지며 미국 증시는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는 FOMC를 앞둔 경계감을 우선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기업들의 속도조절론도 반도체주 약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AI의 급격한 발전이 인류를 위협할 것이란 주요AI 기업 인사들의 발언으로 AI투자 사이클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에 있었던 오픈 AI,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의 모델 개발 속도 조절 이슈가 국내외 AI, 반도체주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지만 현재 논의는 AI 개발 중단보다 개발 속도와 안전성 검증을 조절하자는 성격이 강하기에 이를 AI 투자 사이클 둔화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핵심은 이 같은 논의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의 CAPEX(설비투자) 가이던스 하향,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연결될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