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에어로, 장기 수주 지속력 기대…방산주 '탑픽'"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크로아티아 천무 수출 계약 체결로 장기적 수주 지속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방산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 200만 원과 투자 의견 '매수'도 이어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크로아티아와 천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기존 한국방산업체의 강점인 우수한 성능과 빠른 납기가 여전히 수출 경쟁력으로 작용한다는 점과 유럽에서 구축한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폴란드를 중심으로 구축한 현지화 기반이 유럽 내 추가 수출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 크로아티아 사업에는 폴란드 WB일렉트로닉스가 지휘통제체계 공급에 참여하는데, 폴란드에서 구축한 현지 협력 체계가 제3국 사업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유럽 내 천무 운용국이 늘어날수록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생산 기반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이며 이는 추가 수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우수한 성능과 빠른 납기로 동유럽과 아시아, 중동에서 수출 경쟁력을 입증해 왔는데 이에 더해 현지화 전략으로 성장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서유럽과 미국 등 현지화 요구 수준이 높은 신규 시장에서 수주 진입장벽을 낮추며 제품 경쟁력 중심의 수출에서 현지 생산과 공급망까지 결합한 사업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인 수주 확대를 넘어 장기적으로 수출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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