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교전 재개에 국제유가 급등…SK이노 9.2% S-Oil 5.6% 강세[핫종목]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교전을 재개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 23분 기준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1만 1600원(9.24%) 오른 13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은 8400원(5.60%) 상승한 15만 8500원, GS(078930)는 3200원(2.52%) 오른 13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미국이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공격 사실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교전 재개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배럴당 85.76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2.71% 상승한 배럴당 90.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우며 간밤 뉴욕증시 전반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0% 하락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면서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2.71%, 2.12% 상승하는 등 에너지주는 강세를 보였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