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SK하이닉스 2% 상승…코스피 6500선 탈환[장중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상승 폭을 키우며 코스피도 65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 시장도 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오름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7.59p(2.48%) 상승한 6503.1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1319억 원, 외국인은 4320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5367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일주일만이다.
삼성전자(4.07%)가 4%대까지 상승 폭을 키우고 SK하이닉스(2.11%)도 뒤따라 오른 영향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더해 뉴욕 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 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한 결과로 풀이된다.
비반도체 순환매도 계속되고 있다. AI 성장 기대를 반영해 NHN(8.49%), 네이버(1.64%) 등 IT소프트웨어 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K-뷰티' 수출 호조에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화장품 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실적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2.96%)도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SK스퀘어(402340)(8.78%), 삼성생명(032830)(4.49%), 삼성전자(005930)(4.07%), LG에너지솔루션(373220)(3.53%), 삼성전기(009150)(3.05%), 삼성전자우(005935)(2.22%), SK하이닉스(000660)(2.11%), 현대차(005380)(1.36%), KB금융(105560)(0.96%) 등이 상승했다.
다만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는 증시 변수다. 미국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가운데 이날 저녁 7월 미국 CPI가 발표된다. 미국 고용 시장 둔화가 확인된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을 경우 9월 금리 동결 전망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해협발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안심리가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CPI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만 나오더라도 주식시장에서는 불안감을 완화하는 중립 수준의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9p(-0.59%) 하락한 852.75를 가리키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개인은 1961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805억 원, 외국인은 103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036930)(4.5%), 이오테크닉스(039030)(3.26%), 원익IPS(240810)(2.67%), 에코프로비엠(247540)(1.7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3%), 에코프로(086520)(0.22%), HLB(028300)(0.12%)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알테오젠(196170)(-3.82%), 에이비엘바이오(298380)(-3.48%), 리노공업(058470)(-0.9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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