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코스닥 5% 반등…매수 사이드카[장중시황]

코스피도 '삼전닉스' 강보합권…방산·전력기기 강세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56p(0.76%) 오른 6306.33으로 상승 출발했다. 2026.8.10 ⓒ 뉴스1 이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5% 가까이 반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성장주 투심이 되살아난 결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 50분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지수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6.09%(83.30p) 오른 1458.60, 코스닥 150지수 가격은 전일 대비 6.25%(85.63p) 오른 1453.97을 기록했다.

사이드카가 발동된 오전 10시 4분 코스닥은 전일 대비 40.03p(5.01%) 상승한 838.8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413억 원, 기관은 154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940억 원 순매도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7월 고용 상황이 부진한 결과를 내며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하자 강세를 보였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자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최근 바이오, 이차전지 등 주요 종목이 상승하며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이어 지난 7일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다시 강세를 이어갔다.

바이오와 반도체 소부장 업종이 강세를 견인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13.44%), HLB(028300)(8.98%), 주성엔지니어링(036930)(8.29%), 리가켐바이오(141080)(6.63%), 원익IPS(240810)(6.34%), 에이비엘바이오(298380)(6.12%), 에코프로비엠(247540)(5.14%), 에코프로(086520)(4.42%), 리노공업(058470)(3.6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72%) 등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17p(0.87%) 상승한 6312.9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4억 원, 기관은 292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30억 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005930)(0.87%)와 SK하이닉스(000660)(1.34%)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산, 전력기기 업종 등이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5.38%), 현대차(005380)(2.15%), 삼성전자우(005935)(2.12%), 삼성전기(009150)(1.56%), SK하이닉스(000660)(1.34%), 삼성전자(005930)(0.87%), SK스퀘어(402340)(0.32%), LG에너지솔루션(373220)(0.14%) 등은 상승했다. 하락종목은 KB금융(105560)(-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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