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폭풍 매수' 개장 30분 만에 4.1조 순매수…7월 일일 최대치
개인 3조 4641억·기관 5266억 순매도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외국인 투자자가 31일 개장 직후 코스피 시장에서 4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94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은 3조4641억 원, 기관은 5266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1조 3280억 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순매수액은 전날 하루 전체 순매수액의 3배를 넘어선 규모다.
이달 외국인의 종전 하루 최대 순매수액은 지난 22일 기록한 2조 6211억 원이었다.
외국인은 앞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주식을 순매도하며 총 11조 9005억 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코스피가 급락한 28일에는 4조 5009억 원, 29일에는 1조 2502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도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2.35포인트(13.27%) 오른 6335.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6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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