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건설업 '메가프로젝트'로 수혜…재평가 기대"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30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로 건설사 수주 기회가 커지며 주가 재평가 국면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규모가 현재 발표된 수치로만 14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사업으로 실질 투자는 반도체, 로봇, 통신망 등에 집중되겠지만 산업단지 조성, 생산시설 건설, 전력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 배후 도시 건설 등에서 건설사의 사업기회 확대가 예상된다"며 "대형~중견사 전반에 걸쳐 수주 영역 확대가 예상돼 업종 재평가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팹·클린룸, 데이터센터, 로봇 생산클러스터 등은 그룹 건설사(삼성E&A, 현대건설, GS건설 등)들이 수행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역건설사 입찰 우대 관련 규정을 고려할 때 기반 시설과 배후 개발사업의 경우 지역건설사 공동·단독 입찰 참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업 일정 확정 및 실적 기여까지 장기간 소요되겠지만 정부 대출 규제, 금리, 미분양 등의 주택지표에 따라 위축됐던 건설업종이 AI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참여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은 분명한 업종 재평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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