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외국인' 2조 순매수…코스피 8400선 회복[장중시황]

코스피 지수가 6%대 급등 출발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543.60포인트(7.00%) 상승하 8,307.55를 나타내고 있다. 2026.6.12 ⓒ 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중 8%대로 상승 폭을 키워 8400선을 회복했다. 전날까지 24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팔아온 외국인도 2조 원대 순매수로 강세를 이끌고 있다.

12일 오후 2시 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1.49p(7.75%) 상승한 8365.44를 가리키고 있다. 오후 들어 8%대로 강세를 키우며 8434.40까지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강세를 견인 중이다. 전날까지 24거래일간 코스피를 순매도한 외국인이 2조 387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2조 9673억 원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4조 8312억 원 팔고 있다.

장 초반 7% 넘는 강세로 8300선까지 단숨에 회복한 코스피는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키우고 있다. 장 초반에는 선물 시장 동반 강세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종전 기대감에 WIT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1518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 금리 변수가 충돌하며 소폭 상승, 1521원대를 지나고 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하게 반등하며 삼성전자(005930)(11.54%)와 SK하이닉스(000660)(8.66%)가 장중 33만 9000원, 234만 6000원까지 올랐다.

그간 눌려있던 투심이 전반적으로 되살아나며 삼성전기(009150)(-0.78%)와 LG이노텍(-2.05%)를 제외한 시총 50위권이 모두 강세다. 코스피 전 종목 가운데서도 상승종목이 808종목에 달하며, 하락종목(95종목)을 압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반도체 소부장 강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02p(5.02%) 상승한 1046.9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498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529억 원, 외국인은 364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원익IPS(240810) 30.0%, 이오테크닉스(039030) 14.68%, 에코프로(086520) 7.6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7.11%, 리노공업(058470) 6.51%, 에코프로비엠(247540) 5.17%, HLB(028300) 0.53%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2.02%, 주성엔지니어링(036930) -1.83%, 코오롱티슈진(950160) -0.5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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