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폭락에 7600선 후퇴…이틀 만에 매도 사이드카[장중시황]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6.10 ⓒ 뉴스1 오대일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환율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6.10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장중 5% 가까이 낙폭을 키워 7600선까지 밀려났다. 선물 시장도 5% 넘게 폭락하며 이틀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3일 오후 1시 1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9.18p(-4.93%) 하락한 7697.75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79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760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피200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오후 1시16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외국인의 3조 원 가까운 매도폭탄이 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2조 6812억 원 코스피를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5784억 원 팔고 있다. 개인은 3조 1353억원 순매수로 하방을 방어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상황이 고조되며 투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미군 헬기가 공격당한 이후 미국과 이란이 보복과 재보복을 주고받으며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이날 저녁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대기 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329180)만 4.08%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7.22%)와 삼성전자(-6.52%)는 7%대로 낙폭을 키워 30만원, 204만원대로 밀려났다.

삼성생명(032830) -7.0%, 삼성물산(028260) -6.99%, 현대차(005380) -6.89%, 삼성전자우(005935) -6.54%, SK스퀘어(402340) -5.75%, 삼성전기(009150) -5.33%, LG에너지솔루션(373220) -4.04%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01p(-2.07%) 하락한 947.8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69억 원, 개인은 230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5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 6.19%, 주성엔지니어링(036930) 4.59%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5.2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49%, 코오롱티슈진(950160) -3.98%, 알테오젠(196170) -3.22%, 에코프로비엠(247540) -2.74%, 에코프로(086520) -1.86%, HLB(028300) -0.72%, 원익IPS(240810) -0.34% 등은 하락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