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출발…반도체 숨 고르고 이차전지·자동차 강세[개장시황]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증시 현황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2.97포인트(0.77%) 내린 8165.73으로 출발했다. 2026.5.28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숨고르는 사이 이차전지와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32p(-1.02%) 하락한 8144.38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57억 원, 8269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9178억 원 팔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8원 오른 1504.0원 출발했다.

WTI 국제유가가 5%대 급락하며 90달러 선을 하회하면서 야간 거래에서 1500원 선까지 내려갔지만, 장 직전 미군이 이란의 군사기지를 추가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반도체주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14%)와 SK하이닉스(-2.41%)는 각각 30만 원, 210만 원 선까지 떨어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 여파로 급등했던 투심이 다소 사그라들고,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차익실현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대신 자동차, 이차전지 등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005380)(3.82%)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5.96%), 기아(000270)(4.01%) 등이 피지컬AI 기대감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11.47%)의 미국 ESS 공급 계약 소식에 삼성SDI(006400)(4.60%), 포스코홀딩스(005490)(1.53%), 포스코퓨처엠(003670)(3.93%) 등이 동반 강세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11%, 삼성전자우(005935) 0.31% 등은 상승했다. SK스퀘어(402340) -3.06%, 삼성생명(032830) -1.69%, 삼성전기(009150) -0.86%, HD현대중공업(329180) -0.6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18p(-0.72%) 하락한 1124.95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18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9억 원, 602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2.11%, 에코프로(086520) 2.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5%, 펩트론(087010) 0.17%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058470) -3.32%, 알테오젠(196170) -1.94%, 코오롱티슈진(950160) -1.63%, 삼천당제약(000250) -1.5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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