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차, 도요타 시총 뛰어넘을 것…목표가 120만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증권이 현대차(005380) 목표주가를 120만 원으로 50% 상향했다.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도요타의 시가총액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지윤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발판으로 장기 이익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경쟁력을 고려해 현대차의 2030년 시장 점유율을 6.5%에서 7.0%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알파마요 도입을 고려해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도 3.0%에서 4.5%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KB증권은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파운드리 역할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의 병행 전망으로 변경하고 영업이익률 가정을 상향했다"며 "현대차는 알파마요와 차세대 IVI(인포테인먼트)를 결합, 소비자경험을 강화해 자체 브랜드의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주도권 확보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봤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토요타의 시가총액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단연 압도적"이라며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를 기존 128조 원에서 134조 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 441조원을 정조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