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변압기 실적 고성장…효성중공업, 목표가 400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이 13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변압기 산업 고성장세를 고려해 목표가를 21.2% 상향한 400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후의 수주계약의 리드타임(물품 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2029년 예상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올해 3월 GE Vernova는 변압기에 대한 예약 슬롯이 2031년까지 확보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슬롯 예약 계약의 리드타임이 5년까지 늘어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국내 업체의 실질적인 슬롯 예약 리드타임도 5년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제로 최근 효성중공업의 2026년 2월에 체결한 '765kV Transformer and Reactor Purchase Agreement 7871억 원'의 계약기간은 2026년 2월부터 2031년 1월"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 역시 실적 전망치를 높이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2026년까지 국내 변압기 1800억원, GIS 3400억원, 미국 멤피스 2억 달러 등의 증설을 진행 중이며, 2028년까지는 미국 멤피스 2~3억, 2027년까지 국내 HVDC 시스템 신설도 진행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부족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초고압 전력기기의 빠른 생산능력 증설은 수주 및 실적 고성장 전망치의 가시성을 높이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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