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488조 세계 1위…목표가 36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KB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 영업이익이 1분기를 기점으로 빠르게 늘어나며 2027년에는 글로벌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대비 12.5% 상향한 36만 원으로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D램과 낸드 가격의 상승전망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27조 원, 488조 원으로 기존 대비 49%, 62%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분기 메모리 가격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상승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비용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며 가격 상승에 대한 수요 저항은 구조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예상치가 현실화한다면 삼성전자는 올해 엔비디아에 이어 글로벌 영업이익 2위 기업으로, 내년에는 1위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엔비디아(357조 원)와 삼성전자(327조 원)의 영업이익 격차는 30조 원에 불과한 반면 현재 삼성전자 시가총액(1248조 원·8300억 달러)은 글로벌 영업이익 1위 엔비디아(6487조 원·4조 3000억 달러) 대비 19%, 글로벌 11위 TSMC(2206조 원·1조 5000억 달러) 대비 57% 수준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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