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고환율에 짓눌린 항공주…티웨이항공 16%↓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고유가와 고환율의 '이중고'에 항공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3분 티웨이항공(091810)은 전일 대비 180원(16.67%) 내린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180640)(-4.80%), 대한항공(003490)(-4.11%), 진에어(272450)(-2.11%), 에어부산(298690)(-1.67%) 등 항공주 전반이 하락 중이다.
미국-이란 협상이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지상전 긴장이 고조되며 유가가 급등하자 항공주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사 영업비용 중 유류비 비중이 20~30%로 상당한 만큼, 유가 상승은 항공주 수익성 악화 우려로 이어진다.
이에 미국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이 배럴당 106달러대까지, 브렌트유는 109달러대까지 급등했다.
달러·원 환율도 급등하며 여행 수요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도 1520원대를 기록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4.2원 오른 1519.9원에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상승 폭을 키워 전날에 이어 152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22분쯤 1528.6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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