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기대감 속 불확실성…달러·원 환율 1500원 턱밑 마감(종합)
전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 마감
美, 이란 협상안 전달에도 공수부대 배치 가능성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중동 전쟁의 휴전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지속함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상승세로 전환해 1500원 턱밑까지 도달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으로 마감했다.
확전 우려로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간거래 종가가 1500원대로 마감했던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이란 협상 및 휴전 기대감으로 지난 24일 22.1원 급락해 1495.2원으로 마쳤다.
트럼프가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고 수일 내 배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시장의 의구심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도 장중 570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에 상승 폭을 축소하며 전일 대비 88.29p(1.59%) 오른 5642.21로 장을 마쳤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정책 패턴을 보면 강한 위협 이후 시장이 흔들리면 한발 물러서는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가 반복되고 있다"며 "타코는 달러·원의 상단을 꺾는 재료로, 중동 타코는 유가 상승세 진정 등을 통해 환율 하락에 일조한다"며 "타코는 급등한 환율 상단을 제어하는 장치이자 단기 하방 변동성 확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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