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유가·환율 급등에도 실적 기대감[시황종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국제 유가와 환율 급등에도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61p(1.14%) 상승한 5549.8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886억 원, 7186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481억 원 팔았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재돌파하고, 달러·원 환율도 장중 1500원대를 넘어섰지만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악재를 버텨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선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3.8원 오른 1497.5원을 기록했다.
특히 16일(현지 시각)부터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 행사와 18일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앞둔 기대심리로 SK하이닉스(000660)가 7.03% 상승한 97만 4000원에, 삼성전자(005930)는 2.83% 오른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상황과 별개로 반도체 업종의 실적전망 상향이 지속되면서 실적에 근거한 저가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스퀘어(402340) 5.24%, 삼성전자우(005935) 3.29% 등이 상승했다.
반도체주를 제외한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 -2.1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51%, 기아(000270) -1.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1%, 두산에너빌리티(034020) -0.7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67p(-1.27%) 하락한 1138.2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7127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19억 원, 4994억 원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6.21%, 코오롱티슈진(950160) 0.19%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5.4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4.13%, 에코프로(086520) -3.06%, 에코프로비엠(247540) -2.04%, 알테오젠(196170) -1.8%, 리노공업(058470) -1.32%,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5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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