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환율 1480원대 마감…호르무즈 해협 긴장 최고조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날로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 달러·원 환율도 1480원 선까지 올라섰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대비 14.7원 오른 1481.2원으로 마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한다는 소식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감이 끊이지 않아 국제 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이란의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오만과 이라크 해역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 이에 전날 80달러 선까지 내려왔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90달러 선까지 뛰었고, 브렌트유의 경우 사흘 만에 장중 1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0.48% 하락한 5583.25p로 마감하며, 사흘 만에 약세 전환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IEA의 사상 최대 규모 비축유 방출 소식에도 이란의 위협 수위가 높아지면서 유가 불안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지가 확고하자 전쟁 장기화 우려가 계속되며 달러는 강세화, 주요국 통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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