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삼성전자, 전쟁 이후 조정으로 가격 매력도↑…신규 진입 기회"

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모습.(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모습.(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전쟁 이후 조정으로 주가 매력도가 더 높아졌다며 신규 진입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7만5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월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패닉셀을 겪으며 삼성전자 주가는 5거래일 만에 19.9%의 누적 하락을 기록했다"며 "종전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려워 불확실성은 상존하나 오히려 주가에 대한 가격 매력도와 배당 수익률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메모리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며 러우전쟁 당시의 공급난 교란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메모리 안전 재고 수준 상향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는 급락한 반면 실적 추정치는 유지되며 12개월 선행 배수는 P/E 5.4배, P/B 1.8배로 크게 낮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전날 종가기준 예상 배당수익률도 4.7%(우선주 6.7%) 수준으로 커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보유 주주의 경우 포지션 유지, 미보유 투자자의 경우 신규 진입을 고려해 볼 만한 주가"라며 "연초 이후 주가 급등으로 포모(FOMO)의 불안감을 경험한 적 있다면 지금이 돌이켜 볼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란 판단"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