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제치고 '반도체 소부장' 질주…ETF 자금 유입 기대[핫종목]
출시 임박한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 기대감 투심 달궈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주춤한 사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이 급등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익QnC는 전일 대비 20.03% 상승한 3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크윙(089030)(7.24%), 네오셈(253590)(16.37%), 두산테스나(131970)(11.18%), 파두(440110)(7.41%) 등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소부장기업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날 반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77%, 1.81%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선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투 톱'에 이어 코스닥·반도체 ETF에도 자금이 몰리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반도체 관련 ETF와 함께 코스닥150 지수를 따르는 ETF에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데, 반도체 등 IT 섹터의 코스닥150 내 시가총액 비중은 25%에 달한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주요 반도체 소부장 종목의 급격한 주가 상승은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우호적 수급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다"며 "주가 상승이 ETF 영향이 큰 대형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고 펀더멘탈 개선 속도를 크게 능가하는 속도로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출시가 임박한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 기대감도 투심을 달군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중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이 코스닥 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액티브 ETF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주 주요 운용사의 코스닥 액티브 ETF가 상장될 예정으로 수급 유입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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