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수혜 지속 가능"…반도체·에너지株 일제히 반등[핫종목]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9 ⓒ 뉴스1 최지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2.9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AI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자 국내 증시도 다시 일어났다. 반도체, 전력기기, 에너지 등 AI 산업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4.92%(7800원) 상승한 16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전 거래일 대비 5.72%(4만8000원) 오른 88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말 사이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직전 거래일의 급락세를 회복하고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2월 AI 투자 모멘텀이 다시 부각되며 엔비디아(7.9%) 등을 중심으로 AI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특히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인터뷰에서 미국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가능하다고 발언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하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7%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 뿐 아니라 AI 관련 종목으로 묶이는 산업 대부분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전력기기 3사도 일제히 강세였다. LS일렉트릭(010120)(8.57%)이 장중 66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을 받아 11.07% 상승한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중공업(298040)도 전 거래일 대비 8.37%(18만5000원) 상승한 239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전주도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전 거래일 대비 7.19%(6400원)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건설(000720)도 7.13%(7600원) 상승한 11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