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한 달 반 만에 장중 '60만닉스' 회복[핫종목]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한 달 반 만에 주가 60만원대를 회복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7%(1만1000원) 상승한 59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0만5000원까지 올라 11월13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60만닉스'를 회복했다.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 훈풍과 함께 이날 반도체주에 호재가 잇따랐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내년 2월 HBM4를 나란히 양산하는 동시에, 미국 마이크론 CEO가 지난 17일 실적발표회에서 내년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계속될 것이라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투심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SK하이닉스를 7710억 원 사들이며 삼성전자(1조 2560억원)에 이어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5.31%(5900원) 오른 11만 7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도 0.51% 상승한 4129.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