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에…코스피, 장중 4100선 회복[장중시황]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장중 410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10시16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32p(1.65%) 상승한 4086.87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4104.39까지 올라 5거래일 만에 4100선을 찍은 뒤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2억 원, 7942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1조 1181억 원어치 팔고 있다.

이날 코스피 강세는 지난 금요일 미 증시가 인공지능(AI) 업종 호재에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AI 수익성 우려가 진정되며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01%, 4.39%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만100원까지 올라 7거래일 만에 '11만 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 2.2%, 삼성전자우(005935) 1.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72%, KB금융(105560) 0.4%, 현대차(005380) 0.17%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9%, HD현대중공업(329180) -0.38%, 기아(000270) -0.2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9.95p(1.09%) 상승한 925.2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1125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억 원, 246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55%, 에코프로비엠(247540) 1.81%, 코오롱티슈진(950160) 1.34%, 에코프로(086520) 1.14%, 리가켐바이오(141080) 0.58% 등은 상승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2.68%, 펩트론(087010) -2.66%, 삼천당제약(000250) -1.67%, 알테오젠(196170) -1.23%, HLB(028300) -0.4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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