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훈풍에 코스피 강세 출발…'11만전자' 회복[개장시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 증시 훈풍에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58p(1.56%) 상승한 4083.1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985억 원, 2498억 원 각각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3413억 원 팔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AI 업종에 호재가 반복되며 나스닥을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마이크론이 7%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엔비디아는 미 상무부가 H200 칩의 대중 수출 면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3.06%, 5.12%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11만100원까지 올라 7거래일 만에 '11만 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005935) 2.52%,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9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87%, KB금융(105560) 0.16% 등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0.83%, HD현대중공업(329180) -0.77%, 현대차(005380) -0.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8.72p(0.95%) 상승한 923.9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968억 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억 원, 547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141080) 4.14%, 삼천당제약(000250) 0.84%, 에이비엘바이오(298380) 0.47%, 코오롱티슈진(950160) 0.4%, 에코프로비엠(247540) 0.06%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1.02%, 에코프로(086520) -0.41%, 알테오젠(196170) -0.1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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