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회의론' 진정…프리마켓서 삼성전자 2% 강세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5%)상승한 4,020.5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94포인트(1.55%) 상승한 915.27에, 원달러 환율은 0.50원 하락한 1,477.80원을 기록했다. 2025.12.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일 대비 26.04포인트(0.65%)상승한 4,020.5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3.94포인트(1.55%) 상승한 915.27에, 원달러 환율은 0.50원 하락한 1,477.80원을 기록했다. 2025.12.1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미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반등하며 국내 증시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거래에서 1% 넘게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8시 11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05개 종목이 1.06% 오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미 증시는 AI 업종에 호재가 반복되며 나스닥을 비롯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지난주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마이크론이 7%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엔비디아는 미 상무부가 H200 칩의 대중 수출 면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를 진행 중이란 소식에 4% 가까이 급등했다. 그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올랐다.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05930)가 1.98%(2100원) 오른 10만8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슈퍼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마이크론 실적, 인플레 불확실성을 더 키우지 않았던 11월 CPI 이후 증시 내 부정적인 분위기가 환기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12월 이후 주가 조정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 등도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