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확해진 한화 후계구도"…한화갤러리아 우선주, 상한가 기록[핫종목]

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 제공)
한화그룹 본사 전경.(한화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화갤러리아 우선주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9시 30분 한화갤러리아 우선주(45226K)는 전일 대비 29.83%(625원) 오른 2720원(상한가)에 거래 중이다.

한화갤러리아 본주(452260) 역시 10.18%(113원) 오른 12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한화에너지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체제 굳히기로 평가하면서, 그룹 내 금융과 유통 계열사를 각각 이끄는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의 신사업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룹 내 유통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 역시 이번 후계구도 명확화로 향후 투자 여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