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에 날아가는 증권주…미래證 5% 강세[핫종목]

미래에셋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 본사 전경. (미래에셋증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3910선을 돌파하는 등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4분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275원(5.65%) 오른 2만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금융지주(3.83%) 키움증권(3.05%) SK증권(2.92%) 대신증권(2.48%) 등이 상승 중이다.

견조한 증시 흐름이 이어지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증권사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3919.17까지 오르면서 처음으로 장중 3910선을 돌파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통화 정책 환경 완화와 국내 기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유동성 효과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IT 기업의 실적 호전과 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분위기가 주식시장 투자심리에 온기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당분간 대형주와 성장주 중심의 순환매가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원활하게 되면서 국내 증권사 실적에도 훈풍이 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