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관세 15% 인하 확정되나"…현대차·기아, 동반 신고가[핫종목]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차량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9시27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4%(1만2500원) 오른 2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6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기아도 장중 11만8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3.06%(3500원)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표적인 '관세 피해주'로 꼽히던 자동차 종목은 한미 후속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15%로 최종 서명한다면 현대차는 내년 2조4000억원(22%), 기아는 1조6000억원(18%)의 증익효과가 나타난다"며 "양사의 목표가는 최소 27만원, 13만원까지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