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추석연휴 앞둔 코스피, 사상 처음 3,500 돌파
코스피, 93.38포인트(2.70%) 상승 3549.21 마감
9만전자·40만닉스
- 송원영 기자, 김진환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진환 이호윤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뚫었다.
AI(인공지능)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장 중 9만원에 도달했고,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40만원을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0%(93.38) 오른 3549.21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5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69.65포인트) 오른 3525.48로 개장해 3565.96까지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3조140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조712억원과 68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각각 3.49%와 9.86%씩 상승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중 한 때 주가가 9만300원까지 오르면서 ‘9만 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장 중에 40만4500원까지 오르면서 ‘40만닉스’에 도달하기도 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도체 주가를 끌어올렸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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