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롯데관광개발, 무비자 정책에 카지노 성장…목표가 30%↑"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DS투자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중국인 무비자 정책 등에 힘입어 카지노 방문객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30% 상승한 3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경절이 포함된 최대 성수기 10월을 앞둔 9월에도 월별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며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 노선 확대는 성수기와 맞물려 카지노 방문객 증가 기울기를 가파르게 만들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지노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1% 증가한 1963억 원, 영업이익은 101.9% 증가한 447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396억 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전체 객실에서 카지노 이용 고객의 투숙 비중은 여전히 50% 수준인 것으로 파악돼 추가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며 "올해는 카지노의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구간의 초입으로 올해 순이익의 턴어라운드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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