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일부 철수'…호텔신라, 52주 신고가[핫종목]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호텔신라(008770)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34분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5.66%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8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가 인천공항에서 일부 철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호텔신라는 전일 장 마감 후 신라면세점의 인천공항점 DF1권역 영업을 내년 3월 17일부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한 결과다.
호텔신라 측은 "리스크 관리와 함께 사업 전반적 성장방안을 도모하겠다"며 "단기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회사 전체의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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