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D램 점유율 1위"…SK하이닉스, 3%대 강세[핫종목]

S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S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4.7.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3분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01%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성적을 내며 시간 외 거래에서 4.60% 상승한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브로드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도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벌렸다는 소식이 투심을 달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36% 하락한 6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SK하이닉스의 글로벌 D램 점유율이 1분기 36.9%에서 2분기 39.5%로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집계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4%에서 33.3%로 하락해 2위에 머물렀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