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벤트' 한미 정상회담에도 프리마켓 약보합…조선·LNG는 강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증시 '빅 이벤트'로 주목받은 한미 정상회담이 마무리된 가운데 프리마켓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6일 8시46분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763종목이 기준가 대비 0.17% 하락하고 있다.

이날 새벽(한국 시각 기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상호관세, 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 등 관세에 대한 구체적 협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으면서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미 협력 기대감이 커진 종목을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담에서 한미 간 조선 협력이 주요 의제로 언급되며 HD현대중공업(329180)(2.57%), 한화오션(042660)(3.66%),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009540)(2.31%) 등 조선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한미일 합작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며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도 2.70%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