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포스코인터, 북미 LNG 새 성장동력 될 것…목표가 6만원"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은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북미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기회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7% 하락한 8조1000억 원의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10.3% 하락한 3137억 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이익을 거뒀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 포인트인 호주 세넥스(SENEX)는 2월 가스처리시설 1기 완공에 따른 증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올해 하반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동 모터코어는 본격적인 판매 물량 증가 단계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년간 연간 110만톤의 북미 LNG 도입계약과 미국 비전통 가스전 인수를 추진하며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며 "SENEX, 모터코어, 인니팜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h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