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차, 美 관세 15% 하향에 영업익 개선…목표가 27만원"
- 한유주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대신증권은 4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자동차 관세 하향으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종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밸류업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고 목표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대미 자동차 관세율이 25%에서 15%로 하향되면서 기존 추정 대비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10%(1조2000억 원), 내년 추정치는 26%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로 인한 직접 효과 4000억 원에 팰리FMC를 비롯한 대미 물량 확대에 따른 공헌 이익 개선효과 반영해 이익추정치를 조정했다"며 "내년은 현대차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하이브리드(HEV) 라인 추가와 미국 현지화율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관세 대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미국 관세 영향으로 인한 손익 부담은 불가피하다고 봤다. 올해 현대차의 자동차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44조 원, 영업이익은 8% 하락한 9조7000억 원, 영업이익률은 6.7%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국가 간 관세 협상에 따른 손익 영향 가시성이 확대되면서 올 2분기 부품사 비용 부담 규모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2분기 관세 타결에 따른 노이즈 완화로 3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재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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